보도 자료

고서치 판사, 트럼프 브랜드 호텔에서 연설 계획 재고해야

대법원 판사인 닐 고서치가 다음 달 워싱턴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리는 "미국의 자유 수호"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을 실행한다면 사법 윤리를 위반할 위험이 있다고 Common Cause가 오늘 경고했습니다.

대법원 판사인 닐 고서치가 다음 달 워싱턴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리는 "미국의 자유 수호"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을 실행한다면 사법 윤리를 위반할 위험이 있다고 Common Cause가 오늘 경고했습니다.

Gorsuch에게 보낸 편지에서커먼 코즈(Common Cause)의 캐런 호버트 플린 대표는 고서치 대법관이 백악관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트럼프 브랜드 호텔에서 그러한 연설을 하려는 계획을 "매우 우려스럽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해당 행사가 후원사인 미국학연구기금(TFAS)의 모금 행사일 경우, 연방 판사 행동 강령 4조에 위배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강령은 연방 판사가 모금 행사에서 "연설자, 주빈, 또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TFAS 오찬은 후원사에 의해 "TFAS 회장단 회원만 참석 가능한 초대 전용 행사"로 설명되었습니다. 호버트 플린은 회장단 회원 자격으로 TFAS에 재정적인 기부가 필요한 경우, 고서치의 참석을 모금 활동의 인센티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먼 코즈(Common Cause)는 대법원 윤리법(Supreme Court Ethics Act)을 지지했습니다. 이 법은 대법원이 자체 윤리 강령을 채택하도록 요구하며, 다른 연방 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항들을 중복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대법원에 기존 윤리 강령을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에는 반대했지만, 이 강령이 윤리 문제에 있어 "대법관들에게 중요한 지침이자 출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버트 플린은 고서치가 트럼프 호텔에서 연설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이미 호텔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에 대한 상당한 홍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하며, 호텔과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사업과 관련된 사건이 대법원에 상정될 경우 이해 상충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연방 정부가 트럼프 조직에 임대한 옛 우체국 건물에 들어선 이 호텔의 트럼프 소유는 대통령이 헌법의 보수 조항을 위반했다는 최소 세 건의 소송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대통령과 다른 연방 공무원들이 외국 정부로부터 선물이나 돈을 받는 것을 금지합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이 호텔은 워싱턴을 방문하는 외국 정부 관계자들과 공화당 및 보수 단체들이 후원하는 회의 및 행사 장소로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이곳에서 여러 차례 식사를 했으며, 호버트 플린의 서한에는 이 호텔이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 및 기타 당파적 정치적 명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서치 지명과 지난봄 대법원장 승진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치 매코널 상원 다수당 대표를 비롯한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오바마 대통령이 1년 넘게 고서치의 대법관직을 맡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고서치의 대법관직을 맡을 기회는 트럼프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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